성령(聖靈)
라틴어 : Spiritus Sanctus
영 어 : Holy Spirit
성령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제3위격으로,
성부와 성자에게서 파견되시어 인간을 성부께 이끄시는 하느님의 영(靈)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하느님으로서 신자들의 영적 생활과 일치에 근본적인 힘이 됩니다.
부활 시기의 마지막 날인 ‘성령 강림 대축일’은 예수님 승천 후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내리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가톨릭 교회는 이 날을 교회가 시작된 날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가르치고 기억하게 하고 말하게 하시는’ 성령을
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성령은 삶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끄십니다.
그분은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기억하게 해주십니다.’
성령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시는 동시에 우리가 그 말씀을 이해하게 해주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사랑의 계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부르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말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하십니다.
성령은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해주시며, 다른 이들과 형제적 대화를 나누게 하고, 예언의 말씀을 전하게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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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칠은 뜻
성령은 생명의 은총으로 믿음, 희망, 사랑을 주실 뿐 아니라
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주십니다.
성령칠은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개인과 공동체의 성화를 위해 성령이 베푸는 7가지 은혜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덕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한 도움의 은사입니다.
이 일곱 가지 은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지성과 관련되는
- 지혜(슬기, Wisdom, Sapientia),
- 통찰(깨달음, Understanding, Intellectus),
- 의견(식견, 깨우침, Counsel, Consilium),
- 지식(앎, Knowledge, Scientia)의 선물과
인간의 의지와 관계 깊은
- 용기(굳셈, Fortitude, Fortitudo),
- 효경(공경, 받듦, Piety, Pietas) ,
- 경외심(두려움, Fear of the Lord, Timor)의 선물입니다.
은사는 공동체 안에서 공동 유익을 위해 사용하여야 하며, 자신이 받은 은사를
개인적인 특은으로 간주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은사의 목적은 봉사입니다.
성령이시여, 어서 오소서!
천주교는 성령강림대축일에 성령칠은 카드를 뽑는 전통이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우리는 성령강림대축일 때 뿐만 성령의 은사를 청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은사를 청하고 성령의 은사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성령께서 오시기를 기도하고 성령의 은사를 청하며 생활하는 것을 도와주는 성령칠은 카드 앱입니다.
교우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강림대축일 때 본당에서 성령칠은 도안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일성령은사 앱의 성령칠은 카드를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하고
나중에 컴퓨터로 불러와 프린트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이용(판매 등)은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 성당에서 성령칠은 카드를 만드는데 성령칠은 도안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글은 아래 책과 기사를 인용 및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성령세미나’
- 안셀름 그륀, ‘위기는 선물이다’, 바오로딸
- 프란치스코 교황, 줄리아노 비지니,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바오로딸
- 가톨릭신문, [성령 강림 대축일 특집] 성령칠은 의미, 2015-05-24
- 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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