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칠은 의견
(식견, 깨우침, 일깨움 Counsel, Consilium)
성장하게 해주는 하느님의 선물
의견의 은혜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피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올바로 판단하게 합니다.
예수님과 그분 복음의 논리에 따라 ‘우리의 양심이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구체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성령과 함께 깨우침의 은혜를 내려주시어 우리 마음을 비추고 올바른 방식으로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게 하시어 따라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이런 방식으로 성령께서는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내적으로 성장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주관적 시선으로 주변의 것들을 판단하는 편견과 개인주의의 늪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십니다.
의견(깨우침)의 선물은 구체적인 각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행동을 깨닫게 하거나 드러나게 합니다.
우리 지성은 성령의 빛으로 비춰져 구체적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올바른 길을 스스로 찾게 됩니다.
우리가 처한 특유한 상황은 종종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아무런 희망이 없는 듯 보이곤 하지만 의견의 선물을 통해 우리는 숙고를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지닐 수 있습니다.
이 선물을 간직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오시어 우리를 도와주시도록,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우침을 주시도록 그분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깊은 겸손으로 자신의 나약함과 무지를 인식하고 성령의 인도를 청해야 합니다.
“주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저에게 당신의 깨우침을 주십시오.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천주교는 성령강림대축일에 성령칠은 카드를 뽑는 전통이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우리는 성령강림대축일 때 뿐만 성령의 은사를 청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은사를 청하고 성령의 은사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성령께서 오시기를 기도하고 성령의 은사를 청하며 생활하는 것을 도와주는 성령칠은 카드 앱입니다.
교우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령강림대축일 때 본당에서 성령칠은 도안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일성령은사 앱의 성령칠은 카드를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하고
나중에 컴퓨터로 불러와 프린트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이용(판매 등)은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 성당에서 성령칠은 카드를 만드는데 성령칠은 도안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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