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칠은 용기(굳셈, Fortitude, Fortitudo)

성령칠은 용기

(굳셈, Fortitude, Fortitudo)

힘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굳건한 이들

 

용기의 은혜는 신앙생활 중에 찾아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덕을 실천하게 해주는 힘입니다.

생명과 선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용기입니다.

 

용기의 선물은 용감한 자세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용기는 내가 시대의 도전에서 달아나지 않고 맞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기의 선물을 청하는 것은 온갖 나쁜 것을 없애고 삶의 역경 속에서도 반드시 의미를 찾아내는 힘을 구하는 것입니다.

용기의 선물은 우리 삶을 방해하고 계획을 가로막는 모든 것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넘어서도록 도와줍니다.

용기의 선물은 우울한 태도를 버리고 삶에 과감히 도전하여 자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줍니다.

성령은 용기를 북돋아 주시어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하느님한테서 흘러나오는 용기의 선물을 신뢰하며 미래를 향하도록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용기의 은혜로 우리 마음의 땅을 구속하는 온갖 두려움과 무감각함과 불확실함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기꺼운 마음으로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 용기의 은혜는 값진 도움이 되고 우리에게 힘을 주며 온갖 장애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인생에는 ‘어려운 시기’와 ‘극단적인 상황’도 찾아오는데, 그럴 때 예외적이고 이상적인 방식으로 용기의 은혜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 은혜는 ‘우리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 실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가족과 신앙을 위해서는 일상의 삶에서 굳건해야 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일상의 평범한 삶을 살 때에도, 어려움과 맞닥뜨릴 때에도 이 말씀을 기억합시다.

“나에게 힘을 주신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주님께서는 언제나 힘을 모자람 없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한계 이상의 시련은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때로 나태함에 빠지거나 의욕을 잃고 자포자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우리 마음을 흐트러지지 않게 합시다.

용기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우리의 삶과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 필요한 새로운 힘과 열정을 주시라고 성령께 기도합시다.

성령칠은 용기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며 욕심을 버리는 것이 이 은사를 활성화하는 길입니다.

 

“오소서 성령님,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저 스스로는 견디어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제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면 지금 저에게 맡겨진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저와 형제 자매님들 모두에게 서로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천주교는 성령강림대축일에 성령칠은 카드를 뽑는 전통이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우리는 성령강림대축일 때 뿐만 성령의 은사를 청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은사를 청하고 성령의 은사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성령께서 오시기를 기도하고 성령의 은사를 청하며 생활하는 것을 도와주는 성령칠은 카드 앱입니다.

교우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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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대축일 때 본당에서 성령칠은 도안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일성령은사 앱의 성령칠은 카드를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하고

나중에 컴퓨터로 불러와 프린트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이용(판매 등)은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 성당에서 성령칠은 카드를 만드는데 성령칠은 도안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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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 책과 기사를 인용 및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성령세미나’
안셀름 그륀, ‘위기는 선물이다’, 바오로딸
프란치스코 교황, 줄리아노 비지니,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 바오로딸
가톨릭신문, [성령 강림 대축일 특집] 성령칠은 의미, 20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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