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생활59

[주님 만찬 성목요일]“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 2020. 4. 9.
[성주간 수요일]“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6,14-25 14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하십니다.’ 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20 저녁때가 되.. 2020. 4. 8.
[성주간 화요일]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1ㄴ-33.36-38 그때에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께서는 21 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23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님께 더 다가가,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주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020. 4. 7.
그 밤에-베드로 쓰러져 슬피 운 밤 그 밤에 -신상옥과 형제들- 동방박사 양을 치던 그 밤에- 목동들이 양을 치던 그 밤에- 음- 구유에 누워 쌔근쌔근대는 한 아기- 구세주 예수님 나신 그 밤- - 니고데모 주님찾던 그 밤에- 주님임을 알아보던 그 밤에- 음- 그 누구든지 새로 나라 하신 그 말씀- 밤하늘 별들도 듣던 그 밤- - 제자들이 풍랑에 시달리던 그 밤에- 바다위를 유유히 걸어가던 그 밤에- 음 살려 달라 외쳐대는 제자들의 부르짖음- 주님이 그들을 구하신 밤- 과월절을 하루 앞둔 그 밤에- 제자들의 발을 씻은 그 밤에------ 너희도 서로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 - - 사랑의 새 계명 주던 그 밤 ---- 주님 사랑해 나의 예수여- 우리를 위해 주님 오셨네 나 그밤 잊지 못해 주님 함께한 당신의 모든 것을 다 주시던 밤 - 우-.. 2020. 4. 6.